작은 집의 얼굴을 바꾸는 아이디어, 스무 가지 파사드 디자인

Juhwan Moon Juhwan Moon
​River side house / House in Horinouchi, 水石浩太建築設計室/ MIZUISHI Architect Atelier 水石浩太建築設計室/ MIZUISHI Architect Atelier Rumah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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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들어 작은 집이 언제나 단조롭고 지루한 공간이라는 생각은 빠르게 사라지는 추세다. 또한, 많은 이들이 천편일률적인 아파트를 떠나 단독주택으로 거처를 옮기길 꿈꾼다. 그래서 이러한 흐름을 반영해 땅콩집, 협소 주택 등 다양한 소형 주택 아이디어를 주택시장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래서 오늘 기사는 톡톡 튀는 아이디어와 재치 있는 디자인으로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작은 집에 드러내는 방법을 살펴본다.

오늘의 주제는 흔히 '파사드'라 일컫는 주택의 전면 디자인이다. 파사드는 모든 사람이 처음 만나는 건물의 얼굴로 생각할 수 있다. 그리고 작은 집의 파사드가 모여 커다란 도시와 마을 풍경을 형성한다. 그러므로 주변의 환경을 의식해 부담스럽지 않으면서 자신의 개성을 잃지 않는 파사드 디자인이 중요하다. 다양한 질감, 색, 재료를 가져와 재미있고 세련된 외관을 디자인하는 것은 어떨까? 기사에서 소개하는 스무 가지 파사드 디자인을 확인하자.

1. 작은 모서리 땅이라면 형태를 강조하자

가장 먼저 확인할 집은 일본의 건축가 MIZUISHI Architect Atelier에서 디자인한 일본의 협소 주택이다. 삼각형의 작은 모서리 대지에 지은 집은 2층 외벽을 강판으로 마감해 세련된 분위기를 한껏 드러낸다. 흰색으로 1층 외벽을 꾸미고, 길고 큰 창문이 빛을 실내로 끌어들인다. 작은 마당에는 디딤돌을 깔고 잔디를 심어 싱그러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작지만 알찬 구성이 돋보이는 외관이다.

2. 단순함을 강조해 우아하게 꾸미자

군더더기 없이 흰색으로 깔끔하게 마감한 외관이 세련된 분위기를 강조한다. 작은 화분을 옆에 놓아 아기자기한 느낌을 가미하고, 나무로 제작한 현관은 온화한 기운이 감돈다. 나무 현관문과 회색 철제 편지함이 단조로운 외관 디자인을 막고 이국적인 감성을 북돋는다.

3. 현대적인 감각으로 세련된 분위기를 내자

주택의 외벽과 현관이 만나는 공간에는 서로 다른 재료를 활용해 다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와 동시에 현대적인 감각을 느낄 수 있도록 간결한 형태로 꾸몄다. 세련된 분위기를 내면서 주택의 진입부는 사생활을 보호할 수 있도록 조직한 모습으로, 색과 재료를 적절하게 섞어 활용한 디자인이다.

4. 작은 건축 요소로 매력을 더하자

homify Rumah Minimalis Batu

따뜻한 감성을 불어넣는 나무문만 따로 놓고 보면 현대적인 외관으로 볼 수 없다. 하지만 전체적인 외관 디자인과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며 작은 포인트를 만든다. 개구부를 적게 만들어 거주자의 사생활을 지키는 내향적 구성의 집으로, 단조로운 분위기를 피하고자 회색 돌로 외벽을 치장해 흰색 벽과 어우러지도록 꾸몄다. 작은 건축 요소가 모여 매력을 더하는 파사드 디자인이다.

5. 차고가 있는 집에 어울리는 파사드 디자인

회색 석제 타일을 시공한 벽, 대형 유리와 금속 프레임으로 구성한 창 그리고 목제 현관문이 만나 다양한 재료의 맛을 느낄 수 있는 파사드다. 차고와 현관이 만나는 공간에는 입면의 비례와 재료를 생각해 다채롭게 구성한 모습이다. 만약 다양한 차고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 링크에서 확인해 보자.

6. 다양한 재료의 질감을 활용해 꾸미자

사진 속 주택은 다양한 재료의 질감을 살려 외관을 디자인한 것이 특징이다. 물론 모든 외관을 하얀색으로 마감해 형태의 아름다움을 강조하는 방법도 있지만, 서로 다른 재료의 질감을 강조하는 방법도 좋다. 2층의 발코니는 짙은 색조의 나무로 꾸미고, 1층은 베이지색 석제 타일을 시공했다. 흰색을 기본으로 꾸민 부분과 함께 호흡을 맞추는 모습이다.

7.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내자

외관 디자인을 통해 자신의 개성을 한껏 드러내는 것은 어떨까? 사진의 주택은 격자형 철제 대문에 주황색으로 간결하게 포인트를 준 모습으로, 뒤의 본 건물과 같은 디자인 개념을 적용해 꾸민 현관이다. 자신의 개성과 취향을 충분히 생각하고 디자인하는 것이 좋다.

8. 매혹적인 정원을 보여주자

자연 친화적인 외관을 강조하고 싶다면 매혹적인 정원을 다른 이에게 드러내는 방법이 있다. 흔히 '게비온(gabion)'이라 일컫는 돌망태로 담장을 쌓아 자연스러운 분위기도 가미하는 외관이다.

9. 소박하면서 우아한 감성을 드러내자

돌과 나무같이 자연의 소재를 활용하고 부담스럽지 않은 색으로 마무리한 집이다. 덕분에 소박하면서 우아한 감성을 드러낼 수 있다. 시골풍의 분위기를 살리면서 처마 끝과 서까래의 나무가 우아한 디자인을 잃지 않는다. 누구나 따뜻하게 받아들일 외관 디자인이다.

10. 비례와 균형을 맞춰 외관을 꾸미자

homify Rumah Modern

단순함의 매력으로 빠져드는 상자 형태의 집이다. 재료와 디자인 요소가 모두 완벽하게 대칭으로 이루어진 것이 특징으로, 중앙의 문 옆의 벽은 매끄러운 석제 타일로 마감하고 현대적인 감각에 맞춰 조명을 설치했다. 비례와 균형을 맞춘 덕분에 단정한 모습으로 자리를 잡은 외관 디자인이다.

11. 단순함 속에서 해답을 찾자

단순함 속에서 해답을 찾는 것은 어떨까? 사진의 주택은 현관을 제외하면 개구부를 만들지 않았다. 이와 동시에 모든 외벽을 하얀색으로 마감하고 단순한 형태를 강조했다. 시시각각 변하는 빛과 그림자가 건물에 다양한 표정을 만들 것이다. 속을 들여다볼 수 있는 울타리를 시공해 건물의 형태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12.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꾸미자

homify Rumah Modern

기능성에 중점을 두고 외관을 꾸미는 방법도 있다. 다양한 입면 분할과 개구부 디자인으로 다채로움을 잊지 않으면서 기능을 더하자. 필로티 구조로 입면을 구성해 주차공간을 마련하고, 현관을 그 옆에 배치해 효율성을 높인 디자인이다. 단순함 속에서 기능성을 찾아볼 수 있어 좋은 사례다.

13. 틈새 주택에 세련미를 더하자

합벽 구조가 흔한 유럽에서는 각각 집을 다른 색으로 꾸미는 모습을 자주 찾아볼 수 있다. 한 블록을 구성하는 서로 다른 여러 집이 어우러지는 모습이다. 회색으로 마무리한 주택 전면은 수직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오른쪽의 차고 문과 함께 내부를 나무로 마감한 왼쪽의 현관이 자연스럽게 만난다. 작은 발코니도 재미있게 다가온다.

14. 세부 디자인에 꼼꼼하게 신경 쓰자

전체적인 형태, 외관을 구성하는 재료 그리고 비례도 중요하지만, 세부적인 디자인을 놓쳐서는 안 된다. 철제 대문, 흰색으로 마감한 벽, 기하학적 패턴을 구성한 전면을 세심하게 신경 써 꾸몄다.

15. 개구부를 줄여 사생활을 보호하자

앞서 살펴본 집에서 강조한 것과 마찬가지로, 개구부를 줄여 거주자의 사생활을 보호하는 방법이 있다. 주변을 지나는 사람의 시선을 적절히 차단하는 디자인이다. 물론 이러한 집은 뒷마당이나 내부 정원을 향하는 내향적인 배치를 따르는 경우가 많다. 수평의 긴 형태를 강조하면서 개구부를 적게 낸 집이다.

16. 개성 넘치는 색으로 톡톡 튀는 분위기를 내자

homify Rumah Modern

톡톡 튀는 분위기를 연출하고 싶다면 개성 넘치는 색을 활용할 수 있다. 사진의 주택은 주황색 커다란 벽을 세워 외관을 구성했다. 추상성을 드러내면서 현대적인 디자인을 완성하는 파사드다. 그리고 오른쪽의 커다란 전면 유리는 거실을 훤히 들여다볼 수 있다. 개방적인 구조를 적절히 가리는 주황색 벽이다.

17. 언제나 조화를 생각하자

이웃한 집과 내 집이 조화를 이루는지 생각하자. 또한, 작은 관점에서 바라보면 입면의 구성이 조화로운지 고려하는 것이 좋다. 하얀색 형태는 조형미를 강조하고, 다양한 재료가 한 곳에서 만나 알찬 구성과 질감의 조화를 느낄 수 있는 외관 디자인이다.

18. 캔틸레버로 공중에 뜬 모습을 연출하자

한쪽 끝이 고정된 형태의 캔틸레버를 활용해 전면을 구성하자. 그 아래는 주차공간이나 가족의 야외활동을 위한 외부공간으로 꾸밀 수 있다. 공중에 뜬 모습의 캔틸레버가 모든 이에게 경쾌한 느낌을 부여할 것이다.

19. 콘크리트로 마감한 외관 디자인

이번에 확인할 파사드 디자인은 콘크리트를 노출해 완성한 외관이다. 콘크리트 특유의 질감을 살리고 단순하게 전면을 구성한 집이다. 

20. 벽돌로 따뜻한 느낌을 연출하자

homify Kolam Renang Gaya Asia

마지막으로 수공예적인 성격이 강한 벽돌을 활용해 온화한 느낌을 연출할 수도 있다. 한 장씩 쌓아 올리는 정성을 느끼고, 방금 가마에서 나온 것처럼 따뜻한 기분을 더하는 외벽 마감재다. 적벽돌과 함께 시멘트 벽돌도 독특한 분위기를 조성할 수 있는 재료다. 여기 기사에서 기발한 벽돌 파사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한국의 주택을 확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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