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집을 좁아보이게 하는 인테리어 실수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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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을 고를 때 체형에 걸맞은 옷을 선택함으로써 결점을 보완하고 스타일리쉬함을 뽐내는 것처럼, 우리 집의 크기에 맞춰 적절한 인테리어를 시도할 필요가 있다. 넓은 크기의 집은 지나치게 비어보이지 않도록, 좁은 평수의 집은 답답하거나 좁아 보이지 않도록 인테리어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래서 오늘 homify에서는 대부분 이들이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가뜩이나 아담한 크기의 집을 더욱 좁아 보이게 만드는 인테리어 실수를 짚어 보고자 한다. 어떤 인테리어 실수가 우리집을 작아 보이게 만드는지 알아본 뒤, 우리집을 꾸밀 때 이러한 실수를 저지르지 않도록 주의하도록 하자. 

1. 가구로 창문을 가리는 실수

국내의 홈스타일링 전문가 HOMELATTE가 꾸민 사진 속 거실에 주목해보자. 해당 거실처럼, 거실의 크기가 작더라도 창문 근처를 비워둔다면 좁은 우리집에 개방감을 부여할 수 있다. 또는 소파를 창문 방향과 '11'자로 비치하는 것도 우리집을 넓어 보이게 만드는 동시에 이국적인 분위기를 부여하는 좋은 방법이다. 소파와 창문을 '11'자로 비치함으로써 자연스레 우리의 시선은 창문으로 향하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확장된 효과를 거둘 수 있다.

2. 조명 선택

집이 어두울수록 집이 좁아 보이는 것을 염두에 두자. 집이 밝을수록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기 때문에, 창문이 넓고 채광이 잘 드는 집이 아니라면 조명 선택이 중요하다. 사진 속 거실처럼 매립등과 펜던트 조명 등을 함께 설치하여 구석진 공간까지 밝게 비춰주는 것이 좋고, 클래식한 방법으로 플로어 스탠드를 두거나 모던한 스타일을 위해 가구 하단 또는 천장의 단차를 활용하여 간접등을 설치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3. 스타일이 다른 가구들

협소한 공간일수록 여러가지 스타일의 가구들을 비치하기보다는, 한 가지 스타일로 통일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다양한 스타일을 함께 비치할 경우 어수선하고 정돈되지 않은 느낌을 주기 때문에, 시각적으로 공간이 더욱 작아 보이기 때문이다.

4. 부담스러운 사이즈의 가구들은 피하자

집이 좁을 때 대부분의 이들이 아주 흔히 저지르는 실수가 바로 이 것이다. 수납을 위해 무조건 크고 높은 가구를 두곤 하는데, 이는 수납 문제는 해결해도 집을 좁고 답답하게 만드는 큰 실수임이 분명하다. 집을 넓어 보이면서도 수납 문제까지 해결할 수 있는 인테리어를 시도하자! 사진 속 서재 인테리어처럼, 코너까지 활용하며 수납 겸 벤치 역할을 하는 'ㄱ'자형 가구를 비치하는 것도 좋고, 수납을 챙기면서 개방감을 잃지 않는 무지주 선반 인테리어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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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오픈 수납장은 NO!

집이 넓다면 상관 없지만, 집이 좁을 수록 어지러운 수납장을 노출시키기 보다는 깔끔하게 가려내는 것이 좋다. 오픈 수납장 대신 도어를 달아 깔끔하게 책은 물론 여러가지 물품을 가려내도록 하자. 그리고 수납장의 크기가 넓고 높을수록 컬러를 벽과 동일한 컬러로 디자인하여, 시각적 부피감을 줄이는 센스를 발휘하도록 하자. 

6. 어두운 컬러

모던하고 스타일리쉬해보여 어두운 컬러로 집을 꾸미는 이들이 많이 늘어나고 있다. 하지만 넉넉한 크기의 방이 아니라면, 무조건 어두운 컬러로 집을 꾸미는 것은 지양하도록 하자. 팽창색과 수축색이라는 개념을 알아둔다면 인테리어하기 훨씬 쉬울 것이다. 집이 좁을수록 시각적으로 넓어 보이는 효과를 주는 난색 또는 명도가 높은색인 팽창색을 활용하는 것이 좋다. 

7. 지나치게 많은 컬러 사용

앞서 언급한대로 좁은 집에는 팽창색을 사용하는 것이 좋은데, 이 또한 지나치게 다양한 색을 한 번에 사용한다면 조잡하고 촌스러운 느낌을 줄 수 있으니 절제를 하는 것이 좋다. 지나치게 많은 컬러를 한 공간에 사용하기보다는 최대 3가지 컬러를 사용하도록 하자. 넓어 보이면서 감각적인 스타일링이 돋보이는 인테리어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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