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집에 하지 말아야 할 인테리어 포인트 5

Dasy Lane UK, Wood'n design Wood'n design Ruang Keluarga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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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가 실내 인테리어 과정 중 바라는 사항은 모두 다르다. 그렇지만 그중 상당히 많은 사람이 동시에 바라는 접점이 있다면 공간을 넓게 쓰고 싶다는 바람이다. 특히나 주어진 공간에 여유가 적다면 그 바람은 더욱 커진다. 그래서 오늘은 더욱 넓고, 기분 좋은 공간감을 바라는 사람들이 피해야 할 인테리어 주의사항 5가지를 모아봤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1. 어두운색의 바닥재는 피하자.

주어진 공간이 이미 작다고 느낀다면 바닥을 어둡게 하지 않도록 주의한다. 벽과 바닥재 모두 밝은색으로 유지해야 햇볕과 더불어 밝은 공간감을 부여할 수 있다. 방이 어둡게 느껴지면 결과적으로 더 좁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을 기억해두자. 가능하다면 큰 창문이 있으면 좋지만, 창문의 면적을 넓힐 수 없다면 햇볕이 들어오는 자리를 예상해 거울을 두는 방법도 있다. 햇볕이 반사되어 바닥과 벽 등 공간을 더 밝게 연출할 수 있기 때문이다.

2. 공간이 좁다면 여닫이문은 다시 한번 생각해보자.

여닫이문은 손잡이를 잡고 앞으로 혹은 뒤로 잡아당기는 방식으로 공간을 여닫는 문이다. 여기서 흔히 놓치기 쉬운 점이 있다. 문을 앞뒤로 잡아당긴다는 의미는 그만큼의 공간이 또 필요하다는 뜻이기도 하다. 바로 이 점이 중요하다. 공간에 여유가 적다면 여닫이문이 차지하는 작은 공간도 거슬릴 수 있다. 공간을 최대한 절약할 수 있도록 미닫이문을 선택해보는 대안도 생각해보자. 

사진 속 욕실은 브라질의 건축 회사 CASA100 ARQUITETURA 에서 설계했다.

3. 무게감이 느껴지는 색상의 가구는 피하도록 한다.

상당히 많은 사람이 어두운 색상이 주는 시크한 멋을 선호한다. 대체로 가구를 통해 실현하곤 하는데, 공간에 여유가 적다면 주의가 필요하다. 가구의 색상이 어두우면 어두운 벽과 바닥의 공간과 마찬가지로 공간 전체에 압박감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압박감은 곧 답답함, 좁은 폐쇄감으로 연결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밝은 색상 혹은 중립적인 색상의 가구로 환한 분위기를 이어갈 수 있도록 하자.

4. 많은 물건으로 공간을 가득 채우지 않도록 한다.

주기적으로 청소해야 깨끗한 공간을 유지할 수 있다는 것과 같이 굳이 생각하지 않아도 너무 당연한 논리들이 있다. 그런데 그렇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논리들이 참 아이러니하게도 소홀히 다뤄지는 경우가 생각보다 많다. 예를 들면, 너무 많은 물건을 공간에 채우면 집이 점점 좁아지는 것 같은 느낌을 받게 될 수밖에 없다. 모두가 알고 있음에도 대부분 집에 물건을 너무 많이 채워 넣는다. 집을 넓게 쓰려면, 물건을 줄여야 한다. 줄일 수 없다면 겉으로 물건들이 드러나지 않도록 최대한 가릴 수 있는 수납 방법을 고민해보도록 하자.

5. 너무 높고 덩치가 큰 수납장은 피하도록 한다.

바닥면적이 좁다면 당연히 수직적으로 더 높은 수납장에 관심을 갖게 된다. 하지만 수직적으로 높아 덩치가 큰 수납장은 자칫 압박감을 줄 수 있다. 커다란 수납장과 선반을 여러 곳에 설치하는 것보다는 허리정도의 높이의 작은 수납장이 낫다. 과감히 벽의 일면에 깊이를 내어 내장 형태의 수납공간을 만들어내는 것도 가능하다면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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