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옷을 위한 완벽한 수납 아이디어 찾기

옷장이냐, 붙박이장이냐에 상관없이 가장 중요한 것은 공간의 활용이다. 가장 기본적인 수납장 활용 방법은 위쪽, 손이 잘 닿지 않는 곳에 자주 쓰지 않는 물건을 수납하고 중앙에 셔츠나 재킷같이 구김이 가면 안 될 옷들을 정리하는 것이다. 아래에는 보통 속옷과 티셔츠, 바지 등을 정리하는 서랍이나 박스를 마련하는 것이 편리하다. 일반적인 옷장의 깊이는 60cm 정도면 적당하지만, 옷가지 외에도 이불이나 다른 물건들을 수납하는 붙박이장은 80cm 정도의 깊이가 이상적이다. 또, 남는 공간이 생기지 않도록 수직 공간까지 모두 활용하는 수납 선반이 유용하다는 것을 잊지 말자.

최근엔 옷장을 따로 설치하기보다는 처음부터 공간을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구성된 붙박이장이 많이 사랑받고 있다. 하지만 이불을 함께 보관하도록 계획된 깊은 수납장은 오히려 옷을 보관하기에 불편할 수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는 적절히 공간을 나누어 기능을 설정하는 것을 추천한다. 예를 들어 일본의 건축가 池田デザイン室가 작업한 이 공간을 살펴보자. 수직으로 긴 붙박이장에 서랍과 선반으로 공간을 나눠 다양한 기능을 부여했다. 이 수납장처럼 내부를 밝은색으로 마감하면 물건이 더 잘 보여 쉽게 원하는 옷을 찾을 수 있다.

벽에 옷장이나 붙박이장을 설치할 땐 코너 공간이 애매하게 남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효율적인 공간 활용에서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 사진 속의 옷장은 코너 공간까지 빠짐없이 실용적으로 활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잘 보여준다. 일체감 있는 구성과 깔끔한 도어 시스템을 통해 매우 아름답고 실용적인 이 벽장은 옷을 보관하기 위한 최적의 아이템이다. 넓게 열리는 문은 내부 청소를 할 때도 굉장히 유용하다.

셔츠나 재킷류를 옷걸이에 걸어 보관할 때 수납장 깊숙한 봉이 닿지 않아 짜증이 났던 일은 누구나 겪어봤을 것이다. 이러한 스트레스에서 해방시키기 위해 사진 속의 옷장에는 자유자재로 넣고 뺄 수 있는 행거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다. 높은 곳으로 손을 뻗을 필요 없이 손쉽게 접근이 가능하며 어두운 옷장에서 얼굴을 찡그리며 재킷을 찾을 일도 없어 똑똑한 가구 아이디어다.

침대 밑, 남는 공간을 활용해 옷가지를 정리하는 것은 간단하지만 실용적인 수납 아이디어기 때문에 꼭 기억해둘 필요가 있다. 사진 속의 로프트 침대는 아늑한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아래에 풍부한 공간을 만들어 냈다. 편하게 넣고 꺼낼 수 있는 서랍형 수납장엔 행거가 설치되어 있어 재킷과 바지를 걸어 보관할 수 있다. 깊은 벽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아이디어니 꼭 참고하자.

옷장이나 붙박이장, 드레스룸 등이 쾌적하고 실용적으로 관리되기 위해선 깔끔한 정리가 필수적이다. 이때, 다양한 구성의 선반과 박스를 활용하면 아름답고 깔끔하게 정리할 수 있다. 같은 디자인의 제품으로 통일감을 주면 사진처럼 아름답게 연출할 수 있다. 켜켜이 쌓인 박스에 간단한 표시를 해두면 쉽게 물건을 찾을 수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수납 아이디어가 궁금하다면 여기를 눌러 알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