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던 삶을 담다, 도심 속 펜트하우스 인테리어

Jihyun Hwang Jihyun Hwang
Stylish und gemütlich: ein Penthouse zum Wohlfühlen, HONEYandSPICE innenarchitektur + design HONEYandSPICE innenarchitektur + design Ruang Keluarga Mode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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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층 건물의 꼭대기에서 높은 천장 아래 주변 전망을 즐길 수 있는 집, 바로 펜트하우스다. 빼곡히 들어선 도심 안에서 사생활 노출에 대한 염려 없이 주변 전망을 넓게 펼쳐 보고 싶기 때문일까? 펜트하우스는 특히 도시에 사는 많은 사람들이 한 번쯤은 살아보고 싶은 집으로 꼽는다.

오늘은 독일의 한 펜트하우스를 찾았다. 우아하고 편안하면서도 넓은 개방감을 자랑하는 한 가정집이다. 지금 바로 살펴보자.

독일의 실내 건축 회사 HONEYANDSPICE INNENARCHITEKTUR + DESIGN 에서 인테리어를 맡았다.

널찍한 개방감을 자랑하는 거실

사진은 이 집의 거실을 담았다. 도시 전경을 담는 외벽을 따라 널찍한 창문을 설치했음을 알 수 있다. 펜트하우스의 장점을 살려 주변으로부터 사생활 노출에 대한 염려 없이 최대한 시야를 외부로 열어내며 실내에 커다란 개방감을 얹고자 한 전문가의 의도가 엿보이는 부분이다. 덕분에 굉장히 폭넓게 햇볕이 실내로 스며들어오며 밝고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또한, 커다란 창문을 열면 거실에서 테라스로 자연스레 동선을 옮길 수 있어 실내외 연결이 자유로운 분위기다.

주방, 다이닝 룸 그리고 거실을 하나의 평면 위에 놓다.

주방과 다이닝 룸, 거실은 일직선의 동선상에 열린 형태로 설계했다. 덕분에 테라스 창문과 외벽 곳곳에서 들어오는 햇볕이 막힘 없이 실내 곳곳을 가득 채워내는 분위기다. 식탁에 앉으면 단순히 거실만 시야에 닿는 게 아니라 거실을 넘어서 테라스 그리고 테라스를 넘어 멀리 도시의 전경까지 시야에 담겨 여유롭고, 멋스럽다. 조명은 부드러운 노란색을 중심으로 선택해 우아한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도록 했다.

세련된 모던 다이닝 룸 디자인

사진은 옆에서 바라본 다이닝 룸을 담았다. 단단한 느낌을 주는 두께의 목제 상판과 검은색 철제 다리로 구성된 식탁이다. 식탁의 주변은 의자로 채우고, 전체적으로 모던하면서도 스칸디나비아풍의 아늑하고 따뜻한 느낌이 인상적인 다이닝 룸이 되었다.

밝고 널찍한 주방 동선

주방과 다이닝 룸은 바로 붙어 있다. 두 개의 주방 조리대로 11자 동선을 구축했으며 흰색을 중심으로 설계했다. 간이 식탁도 함께 두어 바쁜 시간대에는 조리 후 간단하게 식사할 수 있는 자리로 활용할 수 있게 했다. 공간이 떠 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천장 구조와 간접 조명도 눈여겨보자.

노출 콘크리트로 마감해 독특한 분위기로 채워낸 욕실이다. 욕조를 둔 목욕 공간과 샤워 공간, 세면 공간 그리고 변기를 둔 화장실까지 모두 하나의 공간 안에 담았다. 다만 노출 콘크리트 가벽으로 약간의 구획화를 한 모습을 보인다. 노출 콘크리트 특유의 거친 느낌에 노란색의 간접 조명이 닿아 고급스럽게 따뜻한 느낌이 머문다. 커다란 창문으로 낮 동안에는 불을 켜지 않아도 환할 수 있게 했다.

아늑한 침실 디자인

높은 침대를 벽에 딱 붙이고, 작은 탁자를 침대 옆 벽면에 부착해 간결하고 깔끔하게 채웠다. 세우는 조명 대신 천장에 설치하고 길게 내려 뜨리는 조명으로 탁자 위를 밝혀 세련된 느낌이다. 목재와 흰색이 중심이 된 공간이며 침실에서도 역시 큰 창문을 곳곳에 설치해 밝고 화사한 분위기를 유지할 수 있게 했다.

집 안 도서관이자 서재

마지막으로 살펴볼 공간은 이 집의 도서관이자 서재로 활용되는 곳이다. 편안하게 앉아 쉴 수 있을 소파도 있고, 벽면을 가득히 채우는 책장도 있다. 검은색이 포인트 색상으로 활용되고 있으며 목재를 바닥에서부터 책상 등에 적극적으로 활용해 어둡거나 차가운 느낌이 들지 않도록 시각적 안정감을 유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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