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흔 살 집에 젊음을 담아내는 대변신, 일본 단독주택 리모델링

Juhwan Moon Juhwan Moon
回遊できる家〈renovation〉-長く子供と仲良く、築46年の回遊できる家-, 一級建築士事務所アトリエm 一級建築士事務所アトリエm Rumah Gaya Skandinav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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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집을 고쳐 새로운 생활공간을 만드는 리모델링은 주택 시장에서 꾸준히 인기를 끄는 주제다. 주택 리모델링은 기존 건물의 골격을 활용하는 덕분에 예산을 절약하는 데도 좋다. 게다가 건물의 수명을 연장하고 폐기물을 최소화할 수 있으므로 친환경적이기까지 하다. 그런 점에서 이번 기사를 통해 만나볼 일본 단독주택 리모델링은 멋진 사례가 될 것이다. 일본의 건축사무소 Atelier M에서 손길을 더해 다시 꾸민 집은 마흔 살 건물에 젊음을 담아낸다. 건축주가 유년기를 보낸 집은 다시 자녀의 추억이 차곡차곡 쌓이는 공간이 된다. 물론 오늘날의 생활방식을 꼼꼼하게 반영해 편안한 공간을 조성한 점도 눈여겨볼 부분이다.

커다란 개구부로 마당과 이어지는 주택의 외관

처음 만나는 주택의 외관은 커다란 박공지붕과 개구부가 눈길을 끈다. 한적한 주택가에 자리를 잡은 집은 아담한 마당을 함께 갖춘 모습이다. 낡은 주택을 새로 고치면서 높은 단열 성능을 확보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마당으로 이어지는 개구부는 실내외 공간을 자연스럽게 연결하는 디자인 요소다. 전면의 테라스는 걸터앉아 쉴 수 있는 높이다.

차분하고 부담 없는 인상을 남기는 외관 디자인

짙은 색조의 외벽은 차분하고 부담 없는 인상을 남긴다. 이와 동시에 오늘의 집은 기존 구조를 최대한 유지하면서 빛이 잘 드는 실내환경을 완성했다. 개구부 뒤의 생활공간은 커다란 지붕이 자연스럽게 처마 역할을 하며 그림자를 드리운다. 겨울에는 창문이 집 안 깊숙이 빛을 끌어들일 것이다.

개방감이 돋보이는 가족의 공용공간 인테리어

오늘의 집은 가족이 함께 생활하는 영역인 거실, 주방, 다이닝 룸은 마당과 이어지게 배치했다. 공적인 성격이 강한 공간을 바깥에 가깝게 놓고, 사적인 생활공간인 침실은 안쪽에 놓아 가족의 사생활을 보호한다. 1층은 전체적으로 개방감을 강조해 꾸몄다. 목조주택의 기둥 사이에 별다른 벽을 세우지 않아 탁 트인 시야를 확보할 수 있다.

가족의 대화와 소통을 위한 공간배치 아이디어

시선을 돌려 확인한 거실은 공간을 복층으로 구성한 모습이다. 지붕 아래 다락방과 1층의 거실에서 가족이 서로 마주 보며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는 가족의 소통과 대화를 생각한다면 도전할 법한 디자인 아이디어다. 그리고 나뭇결을 그대로 살린 원목 마루와 가구가 자연스럽고 편안한 인테리어를 연출한다.

밝고 산뜻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인테리어

다락방 아래의 1층에는 자녀의 방을 배치했다. 아직 어린 자녀의 공간은 커다란 개구부로 거실과 연결된다. 물론 자녀가 성장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대로 공간을 꾸밀 수 있다. 그리고 자녀의 생활공간과 부모의 침실은 작은 복도를 사이에 두고 사생활을 보호한다. 세대 간의 적절한 거리감을 유지하는 방법이다.

그럼 우리 가족을 위한 국내 목조주택 디자인은 어떨까? 여기 기사에서는 우리 집으로 목조주택이 탁월한 선택인 여섯 가지 이유를 공개한다.

넉넉한 수납공간으로 완성한 주방과 다이닝 룸

주택의 주방과 다이닝 룸에는 넉넉한 수납공간을 마련했다. 덕분에 금세 어질러지기 쉬운 주방을 언제나 단정하게 정리할 수 있어 좋다. 주방은 바닥을 타일로 꾸몄는데, 원목 마루로 꾸민 거실과 다이닝 룸에 대비되는 마감재 아이디어다. 이를 통해 기능과 성격이 다른 공간을 확정하고, 물이나 음식이 튀기 쉬운 바닥을 간단히 청소할 수 있다.

온 가족이 함께 만나는 다이닝 룸 겸 서재 디자인

오늘의 집은 다이닝 룸을 그저 밥만 먹는 공간 이상으로 꾸몄다. 커다란 식탁을 배치한 다이닝 룸은 온 가족이 함께 만나는 소통의 공간이다. 식사를 즐기며 일상을 공유하고 추억을 쌓아간다. 밝고 산뜻한 인상의 흰색 공간과 높은 천장에 맞춰 늘어뜨린 조명이 돋보인다. 창문으로 들어온 풍부한 빛과 바람은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한다.

틈과 모서리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복도 아이디어

규모가 작은 집에서는 틈과 모서리 공간을 알차게 활용하는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단층으로 구성된 오늘의 집은 거실로 이어지는 복도를 작업 공간으로 꾸몄다. 붙박이 책상은 복도 끝의 다이닝 룸까지 뻗은 모습이다. 간단히 업무를 보거나 자녀가 책을 읽을 때도 유용하다. 붙박이 책상과 마주 보는 벽에는 파란색 타일을 시공했다.

가족의 생활방식을 고려한 세면실 인테리어

오늘의 집은 복도 옆에 세면실을 배치했다. 그리고 세면대를 두 개 설치하고 가로로 긴 거울을 벽에 붙였다. 이는 바쁜 아침에 시간을 절약하고 효율성을 더하는 디자인 아이디어다. 복도와 공간을 구분하는 방법으로 반투명 유리창을 끼워 넣은 벽을 세웠다. 은은하게 빛이 들어오는 건식 세면실이다.

지붕 아래를 여유 공간으로 꾸미는 아이디어

흔히 많은 집에서 지붕 아래는 쓸모없는 물건을 쌓아두는 창고가 된다. 하지만 오늘의 집처럼 지붕 아래 다락방을 배치하는 건 어떨까? 자녀의 놀이 공간이나 가족의 취미 생활에 유용한 공간이다. 기울어진 지붕 형태를 그대로 살린 천장에는 긴 창문으로 빛을 끌어들인다. 덕분에 지붕 아래여도 어둡고 답답하지 않다.

세련된 디자인으로 꾸민 지붕 아래 다락방

오늘의 집처럼 다락방이 딸린 단층집은 빛을 끌어들이는 디자인 아이디어가 중요하다. 이를 위해 바닥에는 그레이팅을 설치해 빛과 바람이 흐르는 통로를 만든다. 그리고 실내에 창문을 내 구석구석 환하게 비춘다. 지붕 기울기에 맞춰 제작한 문은 세련된 디자인 감각을 더한다. 건축가의 세심한 손길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그럼 색다른 바닥 마감재 그레이팅은 무엇일까? 여기 기사에서는 틈 사이마다 풍부한 빛과 바람을 누리는 그레이팅 아이디어를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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