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톤이 2021년의 컬러를 발표했다. 무채색인 ‘얼티밋 그레이’와 밝은 ‘일루미네이팅’ 컬러는 인내심과 세상이 지닌 새로운 희망을 나타낸다. 전 세계가 힘들었던 2020년 한 해를 보낸 뒤 맞는 새해에 대한 희망이 담겨있는 선택이라 할 수 있다. 그렇다면 새로운 트렌드가 될 생생한 노란색과 평온한 그레이 색상의 따뜻하고 낙관적인 이미지는 우리 일상에서 어떻게 활용할 수 있을까? 지금부터 그레이와 옐로우톤으로 장식한 인테리어를 살펴보며 새로운 영감을 얻어보도록 하자.
거실을 가득 채운 산뜻한 옐로우 컬러가 굉장히 희망차고 생기있어 보인다.
옐로우와 블랙, 그레이의 조합은 강렬한 보색 대비를 이루기 때문에 경고판에도 자주 쓰인다. 이러한 색상 조합은 독특하면서도 강렬한 이미지를 만들어낸다.
옐로우 색상을 과감하게 사용하는 것이 부담스럽다면 전체적으로 차분한 그레이톤에 작은 옐로우 포인트를 더하는 아이디어를 추천한다.
옐로우는 긍정적이고 낙관적인 이미지를 상징하기 때문에 가정적인 분위기의 거실이나 주방에 잘 어울린다.
그레이와 옐로우의 매치가 힘들다면 테이블 세트로 먼저 시험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옐로우와 그레이 컬러의 조합은 견고하고 고양된 힘과 희망의 메세지를 표현한다. 따라서 편안한 휴식 공간에 제격이다.
그레이톤은 특유의 견고함과 무게감으로 신뢰할 수 있는 이미지를 준다. 이 공간을 꾸민 인테리어 전문가는 노란색 펜던트 조명을 설치해 세련된 포인트를 더했다.
매년 새로운 트렌드를 추구하는 사람이라면 초나 쿠션 같은 작은 소품으로 분위기를 바꿔줘도 효과가 좋다.
그레이는 도회적인 느낌을 표현하는 대표적인 색이다. 여기에 젊음을 상징하는 옐로우를 더하면 2021년뿐 아니라 계속해서 트렌디한 이미지를 이어나갈 수 있다.
옐로우와 그레이, 두 개의 완벽히 독립적인 컬러를 함께 조합하면 견고함과 생동감을 같이 표현할 수 있다.
옐로우 색상은 가볍고 경쾌하기 때문에 주방 싱크대처럼 대형 가구에 사용해도 무겁지 않고 밝은 공간 연출이 가능하다.
아침처럼 상쾌하고 밝은 옐로우 색상이 침실 인테리어를 한층 더 발랄하게 연출한다.
옐로우 색상 특유의 귀엽고 아기자기한 느낌을 잘 활용하면 더 아늑하고 가정적인 거실 인테리어를 연출할 수 있다.
조리나 설거지 같은 집안일 중에 늘 마주하게 되는 벽을 상큼한 옐로우로 마감한다면 더욱 기분 좋은 작업이 가능하다.
전체적으로 블랙이 기조로 되는 공간에 매끈한 옐로우 테이블로 포인트를 주어 현대적이면서도 감각적인 인테리어를 완성했다.